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SKI: 대표 김준)이 탄소중립 출퇴근·출장을 도입했다.
SK이노베이션은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새해 첫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김준 부회장 등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들은 경영전략 회의에서 2022년 경영 화두를 탄소중립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의 전략과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탄소중립 출퇴근·출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의 출퇴근 및 국내외 출장에서 발생하는 약 1만2000톤의 온실가스를 글로벌 산림파괴 방지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이용함으로써 순배출량을 제로(0)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방위적인 탄소중립 노력을 통해 직접 배출하는 탄소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까지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준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탄소에서 친환경으로)의 최종 종착지인 탄소중립을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7월 개최한 파이낸셜 스토리 설명회에서 탄소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카본 투 그린 전략과 온실가스 넷 제로(Net Zero)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