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과 폭락이 엇갈렸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줄어들어 폭락을 계속했으나 새해 들어 폭등과 급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부타디엔 시세는 1월7일 FOB Korea 톤당 653달러로 90달러 폭등했으나 CFR SE Asia는 508달러로 45달러 급락했다. 반면, CFR China는 593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국내 부타디엔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춰 공급을 중심으로써 한국 수출가격이 폭등했으나 중국은 전력난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력 공급 제한이 여전해 산업 생산 회복이 소폭에 그침으로써 600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자동차용 타이어 및 자동차용 고무부품 생산이 침체됨에 따라 부타디엔 수요가 더욱 줄어들어 폭락을 계속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동차는 마이크로 칩 공급부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전력난이 완전 해소되기까지 2-3개월이 필요해 약세를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