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2022년 화학 BSI 110 … 2차전지 122 독주
화학뉴스 2022.01.17
2차전지와 반도체, 화학산업이 2022년 제조업 경기를 2021년보다 긍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2021년 12월8-30일 국내 1000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한 결과 2022년 매출 전망 BSI는 105로 103을 기록한 2021년에 비해 긍정적 기대감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분기대비 증가(개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했음을 의미하고 있다.
2차전지 122, 반도체 114, 무선통신기기 109, 화학이 110으로 100을 상회하며 기대감이 높았던 반면, 디스플레이 97, 철강 95, 섬유 88 등은 100을 하회했다.
2022년 1분기 제조업 시황 전망 BSI는 95, 매출 전망 BSI는 96으로 시황과 매출 전망이 100 밑으로 동반 하락했다.
시황과 매출 전망 지수가 모두 100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대기업 99, 중소기업 93으로 신산업(100)을 제외한 전 부문이 모두 100을 하회하면서 신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 유형에서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100, 바이오·헬스 100, 2차전지 100 등 일부 업종 외에 무선통신기기 94, 자동차 94, 정유 96 등을 비롯한 다수 업종에서 100을 하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2021년 4분기 시황은 96, 매출은 98을 기록해 100을 밑돌았지만 상승 전환됐다.
내수는 96으로 5포인트 올랐고 수출은 100으로 기준선을 회복하면서 7포인트 올랐다.
설비투자는 102로 2포인트 하락했고 고용은 100으로 하락, 경상이익은 93으로 상승했다. (홍인택 기자)
표, 그래프: <2022년 주요 항목별 연간 전망 BSI>
<화학저널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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