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N(Acrylonitrile)은 폭락세로 돌변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다운스트림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면서 1900달러에 턱걸이했다.

AN 시세는 1월14일 CFR FE Asia 톤당 1900달러로 13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905달러로 135달러 폭락했다.
최대 다운스트림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수요 급감으로 폭락세를 장기화한데 이어 2022년 1월12일 CFR China 톤당 1840달러로 무려 120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ABS는 자동차용 마이크로 칩 공급부족으로 타격을 받은데 이어 중국이 전력 공급을 제한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추가 감소함에 따라 장기간 유지했던 초강세가 와르르 무너졌다.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이 AN No.2 26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12월 말 Lianyungang 소재 No.3 26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한 것도 폭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는 2021년 12월 계약가격으로 CFR Asia 2400달러를 요구했으나 수요기업들의 반발이 심해 2022년 1월 계약가격으로 2000달러 이상을 요구할지 주목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