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2월 PSI 전망 95 유지 … 1월 현황은 9포인트 급락
화학뉴스 2022.01.24
화학산업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연구원이 국내 주요 산업별 전문가 175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2022년 2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7로 집계됐다.
PSI는 전월대비 변화 없음을 의미하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업황 전망 PSI는 107을 기록하며 1월의 91보다 상승했고 동시에 4개월만에 기준점인 100을 상회했다.
내수는 104, 수출은 114로 100을 상회하며 5개월만에 상승 전환됐고 생산과 투자액도 각각 106, 111로 1월에 이어 추가 상승했다.
다만, 자동차(115), 휴대폰(140), 가전(113), 조선(114), 기계(113), 철강(107), 섬유(112) 등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반도체(87), 디스플레이(80), 화학(95), 바이오헬스(90)는 100을 밑돌았다.
화학산업은 1월과 비교해 변함이 없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의견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1월 업황 현황 PSI는 94로 10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여전히 100을 넘지 못했다.
내수가 94, 채산성은 90으로 100을 하회했고 수출은 101, 생산 106, 투자액은 108로 100을 웃돌았다.
휴대폰(112), 가전(106), 자동차(112), 조선(114)이 100을 넘겼으나 반도체(61), 디스플레이(55), 화학(82), 철강(87)은 여전히 100을 밑돌았다.
특히, 화학산업은 철강, 바이오헬스, 조선, 기계 등이 두자릿수 상승한 반면 9포인트 급락하며 수익성 부진이 눈에 띄고 있다. (K)
표, 그래프: <업종별 2022년 2월 경기 전망>
<화학저널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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