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이 폐플래스틱 및 탄소 발생량 제로(0)화에 도전한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지오센트릭은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 석유화학 사업을 이끌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 새로운 길을 먼저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1년 회사명을 SK지오센트릭으로 변경했으며 2022년을 친환경 전략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플래스틱 원료 생산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폐플래스틱과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Waste & Carbon Zero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친환경 화학제품 비중을 100%로 확대해 폐플래스틱을 0으로 만들고 탄소 배출량은 2050년 이전까지 0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탄소 제로(Carbon Zero)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플래스틱별 다양한 재활용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3대 CR(Chemical Recycle) 기술을 적용한 상업 플랜트 리사이클 클러스터(Recycle Cluster)를 울산에 조성할 방침이다.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개별 재활용 공정 사이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에 플래스틱이 매립·소각될 때 발생하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만큼의 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예정이다.
플래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친환경제품이나 재활용 용이제품으로 대체(Replace& Recycle)하는 3R 솔루션과 바이오 원료·소재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