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이 저탄소 기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저탄소 기반 성장은 석유화학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 중 핵심이며 석유화학 사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바이오 연료, 폐플래스틱 재활용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생해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 가운데 하나인 안전·보건·환경(SHE) 역량에 기반해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DX)을 활용한 기술 기반 성장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SK E&S에게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까지 액화수소 3만톤을 수도권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건설하기로 했다.
바이오 연료와 플래스틱 재활용 등 다른 신규사업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구체화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작업 허가 시스템은 외부 사업화를 통한 수익 모델로 진화·발전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효율적인 안전·보건·환경 관리 모델을 확산시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하폐수 처리 시스템은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아 공공기관과의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가축 분뇨 등을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 기반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50여년 동안 인천을 터전으로 성장해온 만큼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동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