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Vinyl Acetate Monomer)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24일 CFR Chnia 가격은 톤당 2100달러, CFR SE Asia는 2300달러를 나타냈으며 중국 내수가격은 2월22일까지 1만3675위안을 형성하다가 2월25일에는 1만3875위안을 나타냈고 FOB US Gulf는 2525달러, FD NWE는 2050유로를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틸렌은 최근 폭등하면서 2월25일 FOB Korea 1195달러, CFR SE Asia도 1205달러, CFR NE Asia 1230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나 곧바로 대폭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에틸렌 가격 상승보다는 글로벌 수급타이트가 VAM 강세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VAM 시세는 2021년 에틸렌(Ethylene) 및 칼슘카바이드(Calcium Carbide) 강세, 중국의 수급 타이트로 강세를 이어가다 12월 중순 동남아시아 바이어의 구매 감소와 중국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면서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하락이 겹치면서 폭락한 바 있다.
VAM은 최근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가격이 강세로 전환된 가운데 글로벌 VAM 생산라인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의 울산 VAM 20만톤 플랜트는 현재 8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의 텍사스시티(Texas City) 36만5000톤 플랜트는 2월16일 전력 분배로 인해 VAM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반면, 2월10일 정기보수로 폐쇄됐던 셀라니즈(Celanese)의 난징(Nanjing) 30만톤 플랜트는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이네오스 관계자는 “메이저의 공급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플랜트의 영향이 아시아까지 파급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