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가 다시 상승했다.
아시아 PTA 시장은 업스트림 P-X(Para-Xylene) 강세에 플랜트 가동중단, 수요 개선 효과가 겹치면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PTA 시세는 2월24일 CFR China 톤당 835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85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원료 P-X 현물가격이 FOB Korea 1090달러로 40달러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P-X는 국제유가 폭등으로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932달러로 84달러 폭등했으나 수요 부진으로 상승세가 크지는 않았다.
Mitsubishi Chemica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메락(Merak) 소재 PTA 32만톤 플랜트를 2월 하순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는 가운데 2월24일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나 영향은 미미했다. 사고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곤(Cilgon) 소재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7만2000톤 플랜트는 2월 초부터 40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폭발사고 영향으로 재가동이 조금 지연돼 3월 말에나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Hengli Petrochemical은 중국 Changxing Island 소재 No.4 PTA 250만톤 플랜트를 3월10일부터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Indian Oil(IOC)은 인디아 파니팟(Panipat) 소재 PTA 55만톤 플랜트를 3월 말부터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