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스이, 2030년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 … 지속가능제품도 확대
화학뉴스 2022.03.04
세키스이케미칼(Sekisui Chemical)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순환을 강화한다.
장기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으로 폐플래스틱의 소재 자원화율을 2030년까지 100%로 높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제품의 매출액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고 비화석 베이스 및 재생원료 사용제품 매출액 역시 2022년 30억엔에서 2030년 1000억엔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까지 추진할 환경중기계획인 SEKISUI 환경 지속가능 계획 AccelerateⅡ와 병행해 실행할 방침이다.

세키스이케미칼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이노베이션 추진 △사업 활동에서 사용하는 비화석 베이스 및 재생소재 사용 확대 △라이프 사이클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소재로 재자원화하는 비율을 극대화 등의 3대 방침을 세우고 있다.
세키스이케미칼은 화학기업으로서 생산제품 생애주기에서의 순환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서플라이체인을 구성하는 이해관계자들과 연계해 화석 베이스 신규(Virgin) 생산 원료의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재자원화를 통한 순환을 확대함으로써 사업 전체적으로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할 플래스틱 원료는 바이오 플래스틱 등 비화석 베이스나 재생제품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공정은 그동안 추진해온 내부 리사이클 작업을 더욱 확대하면서 시공단계에서부터 현장의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용‧회수단계에서 폐기물이 발생했을 때 철저히 분리‧분별할 수 있도록 신제품 설계부터 신경 쓰거나 서플라이체인 이해관계자들의 활동을 촉진해 MR(Mechanical Recycle), CR(Chemical Recycle)을 통한 재자원화를 최대한으로 늘릴 계획이다.
라이프 사이클에서의 자원순환을 위해서는 신제품 설계 혹은 기존제품의 프로세스 개량을 통해 순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료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폐기물 처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이노베이션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화학 혹은 주택 등 다양한 기존사업을 통해 탈탄소와 자원순환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전략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환경중기계획을 통해서는 2020년 말 지속가능 기여제품 신규 등록건수를 목표치의 2배인 12건으로 늘리는데 성공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대비 7%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상회해 19.3% 감축하는 등 상당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
표, 그래프: <세키스이케미칼의 장기목표 로드맵>
<화학저널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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