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1년 생산 633만톤으로 7% 증가 … 12월 가동률 97.3%
화학뉴스 2022.03.07
일본이 에틸렌(Ethylene)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2020년 에틸렌 생산량이 27년만에 처음으로 600만톤 이하로 감소했으나 2021년 에는 633만2600만톤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하며 2019년 수준에 근접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생산량은 145만8700톤으로 12.0%, HDPE(High-Density PE)는 80만8800톤으로 9.0%, PP(Polypropylene)는 246만7000톤으로 10.0%, PS(Polystyrene)는 71만7700톤으로 9.0% 증가하는 등 4대 범용수지 모두 급증세를 나타냈다.
12월에는 에틸렌 생산량이 57만63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스팀 크래커는 정기보수가 없었고 가동일수가 늘어나 가동률이 97.3%로 19개월 연속 손익분기점 90%를 상회했다.
LDPE는 12월 생산량이 14만3100톤으로 38.0% 급증했다. 주력 용도인 필름과 라미네이트용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파악되나 출하량은 10만6100톤으로 5% 늘어나는데 그쳤고 수출은 8100톤으로 46% 급감해 재고 축적 목적의 생산 확대로 해석된다.
HDPE는 생산량이 7만3300톤으로 1.0% 감소했다. 주요 용도인 중공성형 수요가 증가했으나 필름, 파이프 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출하량도 변화 없이 5만6000톤을 유지했다.
PP는 생산량이 21만7800톤으로 2% 감소했다. 자동차 감산 사태가 완화되면서 주력 용도인 사출성형용이 증가했고 압출성형용 수요도 두자릿수 급증했으나 출하량은 19만7800톤으로 3% 증가에 그쳤고 수출은 9100톤으로 1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PS는 생산량이 6만1000톤으로 5% 증가했다. 포장용 수요가 증가했으나 반도체 부족으로 전기공업용 수요가 감소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의 석유화학 생산량(2021)>
<화학저널 2022/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