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여천NCC(대표 최금암·김재원)가 부타디엔(Butadiene) 공장을 재가동했다. 
여천NCC는 2월23일 No.1 크래커의 예기치 못한 가동중단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No.1 부타디엔 24만톤 플랜트를 3월4일부터 정상가동하고 있다. 
No.1 크래커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90만톤, 프로필렌(Propylene)은 45만톤이며 2월23일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여천NCC는 플랜트 가동중단으로 차질을 빚었던 부타디엔 공급을 비축한 재고로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가동 후에도 원료 수급 상황으로 가동률은 10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No.1 플랜트 가동중단이 있었던 2월25일 FOB Korea 톤당 1050달러, CFR SE Asia는 1020달러를 형성해 가동중단이 현물가격 폭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천NCC 관계자는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됐지만 큰 문제없이 해결됐다”면서 “원료 시황을 주시하면서 가동률을 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