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보수 영향 1월 가동률 94.2% … 4대 합성수지 출하량 급감
화학뉴스 2022.03.14
일본은 에틸렌(Ethylene) 풀가동 체제가 종료됐다.
일본 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 1월 에틸렌 생산량이 50만75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1% 감소했고 에틸렌 생산용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94.2%로 손익분기점 기준 90% 이상을 20개월 연속 유지했다.
2021년 1월 정기보수가 없었으나 2022년 1월에는 생산기업 1곳이 1기의 크래커를 정기보수함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대 합성수지는 2021년 말부터 제조업 전반이 부진했고 연말연시 수요기업 가동일수 감소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들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생산량이 12만3700톤으로 3.0% 줄어들었다.
전체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필름과 라미네이트용이 역성장하며 내수 출하량은 10만800톤으로 1.0% 감소했고 수출은 6800톤으로 48.0% 급감했다.
HDPE(High-Density PE)는 생산량이 6만8200톤으로 2.0% 증가했으나 주력 용도인 중공성형 등 필름, 파이프 수요 부진으로 내수 출하량이 5만1600톤으로 6% 감소했으며 수출은 5300톤으로 40.0% 격감했다.
PP(Polypropylene)는 생산량이 20만300톤으로 14.0% 줄었다.
자동차부품 및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감산이 이어지면서 내수 출하량이 16만7400톤으로 12.0%, 수출은 7200톤으로 25.0% 격감했다.
PS(Polystryene)는 생산량이 4만5800톤으로 6.0% 감소했다.
반도체 부족 장기화로 전자기기와 공업용 수요 부진이 심화됐고 포장 외 모든 용도에서 수요가 감소함으로써 내수 출하량은 4만5800톤으로 6.0%, 수출은 3600톤으로 1.0% 줄어들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 생산량(2022.1)>
<화학저널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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