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12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12달러 수준으로 폭락했으나 원료가격 초강세의 영향으로 다시 상승했다.

에틸렌 시세는 3월11일 FOB Korea 톤당 1220달러로 25달러 상승에 그쳤으나 CFR SE Asia는 1335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CFR NE Asia도 1335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한 후 3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112.67달러로 전주에 비해 5.44달러 폭락했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1045달러로 13달러 하락하고 FOB Singapore은 1054달러로 79달러 폭락했으나 나프타가 1000달러대 중반을 유지하면서 코스트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일본 에네오스(ENEOS)가 3월5일 가와사키(Kawasaki) 소재 에틸렌 54만톤, 프로필렌(Propylene) 30만8000톤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도소(Tosoh)도 3월4일 요카이치(Yokkaichi) 소재 에틸렌 52만7000톤, 프로필렌 31만5000톤 크래커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보수를 실시한 영향도 작용했다.
그러나 타이완의 CPC가 2월 마지막 주에 예기치 않게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카오슝(Kaohsiung) 소재 에틸렌 38만5000톤,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재가동했고,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도 마진 악화를 이유로 가동률을 맞추었던 마일랴오(Mailiao) 소재 에틸렌 70만톤, 프로필렌 36만톤 크래커를 풀가동으로 전환함으로써 동북아시아는 폭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