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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eus, 금 2120달러로 폭등 … 팔라듐은 자동차용 수요 급증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2.03.31
희귀금속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희귀금속 정련 및 가공 메이저 Heraeus Precious Metals에 따르면, 2022년에는 금(Au)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는 등 대부분 귀금속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은 트로이온스당 1702-2120달러 수준을 형성하며 2020년 8월 기록한 2027달러를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안전한 자산으로서 금이 가지는 가치가 계속 확대되고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 금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은(Ag)은 전자기기나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비롯한 공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광산 생산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공업용 백금(Pt)은 공급과잉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팔라듐(Pd)은 2021년에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팔라듐은 2022년 자동차용 수요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폭증함으로써 가격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루테늄(Ru)은 당분간 저가를 계속하고 이리듐(Ir)은 공급과잉이 예상되나 가격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K)
표, 그래프: <귀금속 가격 예측(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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