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탈질촉매를 재활용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특허를 보유한 한내포티가 6월25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한내포티 당진공장은 8475평방미터 부지에 지상 1층 제조시설과 지상 3층 사무동 등 4469평방미터로 건설됐다. 
탈질촉매는 화력발전소 등 대형 연소설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며 수명을 다한 촉매는 연간 1만5000톤에 달하나 대부분 땅에 매립된다. 
하지만, 매립과정에서 땅이 오염되거나 함유된 고부가가치 희귀금속이 그냥 버려졌다.
한내포티는 폐촉매에 함유된 금속을 녹여 정제한 후 고순도 금속화합물을 90% 이상 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고 폐촉매 처리규모가 3000톤에 달한다.
한내포티는 폐촉매 처리과정에서 텅스텐 270톤, 바나듐 90톤, 티타늄 2200톤을 추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내포티는 앞으로 폐촉매 처리량을 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