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인디아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 PP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6달러 후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코스트 하락과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약세가 불가피했다.

아시아 PP 시세는 4월20일 CFR FE Asia 기준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톤당 1210달러, IPP Film 및 BOPP는 1220달러,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1230달러로 각각 5달러 상승했다.
반면, CFR SE Asia는 라피아 및 인젝션 1365달러, IPP Film은 및 BOPP는 1380달러, 블록 코폴리머 139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 Asia는 라피아·인젝션 1510달러, IPP Film 및 BOPP는 1530달러, 블록 코폴리머는 1580달러로 각각 2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4월2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6.80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프로필렌(Propylene)이 4월19일 FOB Korea 1190달러로 20달러, CFR China는 1150달러로 5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동기업들은 5월 인디아에 공급하는 호모 그레이드에 대해 CFR 1480달러를, 사우디기업들은 CFR 154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의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PP 약세에 따라 내수 공급가격을 kg당 3루피 인하했다. 인디아에는 중국 무역상들이 오퍼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재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Hebei Haiwei Group은 3월1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Hebei 소재 PP 30만톤 플랜트의 재가동 시점을 연기했으나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3월2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지보(Zibo) 소재 7만톤 플랜트를 4월14일 재가동했다.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도 3월31일 정기보수를 시작한 광동(Guangdong) 소재 No.2 30만톤 플랜틀를 4월 중순부터 재가동했다. Heilongjiang Haiguo Longyou Petrochemical 역시 4월1일부터 정기보수한 Daqing 소재 No.1 20만톤 플랜트를 4월25일부터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Zhongjing Petrochemical은 Fujian의 Fuzhou 소재 PP 120만톤 플랜트를 2022년 6월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인디아 HMEL(HPCL-Mittal Energy)은 가동률을 40%로 낮춘 Bathinda 소재 PP 40만톤 플랜트를 5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Yangtzi Petrochemical이 톤당 9400위안, 나머지는 8600-8900위안을 제시했다.
한편, 콜롬비아 Esenttia는 카르타헤나(Cartagena) 소재 PP 5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기 위해 4월4일부터 29일까지 가동을 중단했고 4분기에 7만톤을 증설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