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케미칼(MCC: Mitsubishi Chemical)이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흠집이 잘 나지 않는 PMMA 성형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이전에도 시트에 코팅함으로써 내찰상성을 부여한 그레이드를 공급했으나 사출성형용 성형소재 자체에 동일한 기능을 부여하는 것은 드문 일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 내‧외장을 포함한 용도에서 취급용이성과 아크릴 수지 특유의 디자인성과 내후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속 캐스트 공법으로 제조하는 시트 사업에서도 최근 투입한 항바이러스‧항균 그레이드의 진화 버전으로 후가공 공정이 필요하지 않은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세계 최대 MMA(Methyl Methacrylate) 모노머 메이저이며 가공제품인 PMMA 성형소재 및 판‧시트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다.
PMMA는 플래스틱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며 단단할 뿐만 아니라 흠집이 잘 나지 않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그룹 차원에서 연속 캐스트 공법으로 제조한 판에 코팅을 실시함으로써 높은 내찰상성을 부여한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편의성 향상과 용도 확대를 위해 사출성형제품에서도 내찰상성을 향상시킨 그레이드를 개발해왔다.
현재 샘플을 출하하고 있으며 수요기업 평가를 마친 후 최종적으로 처방을 정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사람의 손이 닿는 부분을 중심으로 제안하며 자동차도 주요 용도 가운데 하나로 주목하고 있다.
판‧시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막기 위한 비말 차단용 아크릴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21년 매장‧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수요 급증에 맞추어 생산능력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수요 증가 추세가 일단락됐으나 11월 SIAA 마크를 취득한 항바이러스‧항균 그레이드 Acrylite BX를 출시함으로써 아크릴판을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협력공장의 후가공 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자사공장에서 내제화하기 위한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일정 수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인 상업소재로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