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나프타(Naphtha)가 900달러 붕괴 위기로 몰린 가운데 중국이 전용 플랜트를 재가동함에 따라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4월28일 FOB Korea가 톤당 117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27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1135달러로 15달러, CFR Taiwan은 116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중국 Tianjin Bohai Chemical은 3월23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톈진(Tianhjin)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4월11일 재가동했으나 Ningbo Kingfa Advanced Materials은 4월21일 저장성(Zhejiang)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도소(Tosoh)는 3월4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요카이치(Yokkaichi) 소재 No.2 에틸렌(Ethylene) 52만7000톤, 프로필렌 31만5000톤 크래커를 4월20일 재가동했고, 쇼와덴코(Showa Denko)는 3월2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오이타(Oita) 소재 에틸렌 69만5000톤, 프로필렌 38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은 4월 중순부터 5월 하순까지 온산 소재 No.2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aracker) 가동률을 감축한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70만5000톤이다.
일본 에네오스(ENEOS)도 4-5월에 걸쳐 미즈시마(Mizushima) 소재 FCC(Fluid Catalytic Caracker)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감축 운영하고 있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18만6000톤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