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용 원료염도 해상운임 상승, 수급타이트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소다용 원료염은 2년마다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2020년 시장환경에 따른 가격이 적용되고 있으며 2023년 가격에 대해서는 2022년 가을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요량에 따른 용선계약도 2020년 체결을 완료했으며 이후 국제해상운송에 별다른 혼란이 일어나지 않아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인디아산을 문제없이 수입할 수 있었으나 2023년 이후 계약은 앞으로의 해운 시황 전망이 반영된다.
해운 시황은 현물가격과 기간용선 모두 이전 계약을 체결한 2020년 9월 초에 비해 악 60%에서 2배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중소형 선박 수급타이트, 코로나19에 대응한 물가 관련규제 등의 영향으로 운임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수요에 따라 아시아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소다용 원료염 수요가 1억톤에 달하고 있으며 9500만톤만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대부분 인디아산을 비롯한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산 원료염은 천일염과 암염층에서 물을 끌어올려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생산하는 암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천일염은 생산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암염은 석탄을 연료로 사용함에 따라 환경부하 및 코스트가 높은 문제점이 있다.
인디아산은 날씨 요인에 따른 생산량 감소, 현지 수요 신장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원료염 거래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 인디아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짐에 따라 약 3000만톤에 달하는 아시아 원료염 무역시장에도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