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류기붕)는 영업이익이 폭증했다. 
삼화페인트는 2022년 1분기 매출이 1495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771.6% 폭증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6100만원으로 222.5% 폭증하면서 2021년 4분기 기록했던 마이너스 5억8100만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삼화페인트는 2021년 매출이 6479억원으로 1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1억원에 그친 바 있다. 
2022년 1분기에도 불안한 국제정세와 에너지 수급 문제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발생함에 따라 영업실적 부진 우려가 있었으나 영업이익 폭증을 기록하며 우려를 해소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원료가격이 많이 올랐으나 건축용·공업용 페인트 모두 판매가격 인상으로 원가부담을 해소했다”며 “가전, 철강 등 전방산업 호황도 영업실적 개선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페인트에서 높은 성장률이 나타나 베트남의 Samhwa Paints Vina, 인디아의 Samhwa Paints South India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