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7달러로 폭락한 가운데 원료가격 폭락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DPE 시세는 5월11일 CFR FE Asia가 톤당 149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167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S Asia도 168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5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7.5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폭락에 이어 또 하락했기 때문이다.
나프타(Naphtha)는 5월10일 C&F Japan 톤당 912달러로 14달러 상승하며 900달러를 회복했으나 에틸렌은 CFR NE Asia 1190달러, CFR SE Asia 1240달러로 각각 20달러 하락했다.
LDPE는 에틸렌이 하락세를 계속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300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LDPE-나프타 스프레드도 578달러로 손익분기점 400-450달러를 100달러 이상 높게 유지했다.
중국 Zhong Tian He Chuang Energy는 내몽고 오르도스(Ordos) 소재 No.2 LDPE 12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으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LDPE는 중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상하이(Shanghai)에 이어 베이징(Beijing)까지 봉쇄함으로써 당분간 침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raskem Idesa은 4월 말부터 정기보수를 진행한 멕시코 Coatzacoalcos 소재 LDPE 3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1만175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1900위안, Yangtze BASF가 1만1950위안에 거래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