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계면활성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계면활성제공업협회에 따르면, 계면활성제 생산량은 2021년 126만5164톤으로 전년대비 15%, 판매량은 94만4540톤으로 15% 증가했으며 판매액 역시 2891억2200만엔으로 17% 늘어났다.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비이온활성제는 생산량이 71만1243톤으로 18%, 판매량은 56만6418톤으로 17%, 판매액은 1871억99900만엔으로 17% 증가했다.
특히, 에테르형은 액체형 세탁세제에 사용되는 Polyoxyethylene Alkyl Ether 생산량이 두자릿수 이상 급증했고 다른 품목들도 대부분 두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이온활성제는 생산량이 43만6339톤으로 9% 증가했고 판매량과 판매액 모두 두자릿수 이상 늘었다.
각종 세제 및 세정제, 샴푸 등에 사용되는 황산에스테르형은 생산량이 9%, LAS(Linear Alkyl Sulfonate)는 8% 증가했다.
유연제 등에 사용되는 양이온활성제는 생산량이 4만4527톤으로 15% 증가했고 화장실용품에 세정성을 부여하거나 거품이 잘 생기도록 돕는 양성이온활성제 생산량은 3만2986톤으로 10% 늘었다.
전체 수출량은 10만1186톤으로 30%, 수출액 역시 530억6200만엔으로 33% 급증했으며 수입은 4886톤으로 17% 수입액은 231억8500만엔으로 31% 증가했고 수출입 모두 비이온계가 견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계면활성제는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자동차용은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대수는 2021년 8월부터 감소로 전환돼 2022년 계면활성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료가격이 빠르게 급등하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판매가격을 인상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