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동남아시아에서 폭락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P-X 시장은 원료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는 급등했으나 동남아는 대폭락했다.

P-X 시세는 5월19일 FOB Korea가 톤당 1285달러로 50달러 급등했으나 CFR SE Asia는 1190달러로 195달러 대폭락했다. CFR China는 1285달러로 50달러 급등했으나 CFR Taiwan은 1280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나프타(Naphtha)가 5월20일 C&F Japan 톤당 904달러로 26달러 급락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제유가가 5월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2.55달러로 5.10달러 폭등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아이소머(Isomer) 그레이드 M-X(Mixed-Xylene)가 5월19일 FOB Korea 톤당 1215달러로 40달러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에쓰오일이 5월19일 기술적 문제로 온산 소재 No.1 P-X 70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 Weilian Chemical이 4월 말 가동을 중단한 Dongying 소재 P-X 100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하고, Sinopec Yangzi Petrochemical도 3월2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난징(Nanjing) 소재 No.1 P-X 5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함으로써 급락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만의 OQ도 2021년 12월 하순부터 정기보수를 진행한 소하르(Sohar) 소재 P-X 82만톤 플랜트를 6월 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Nghi Son Refinery & Petrochemical도 4월20일 가동을 중단한 P-X 70만톤 플랜트를 5월 중순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