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13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원료가격이 급락했으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고 미국가격이 폭등함으로써 급상승했다.

벤젠 시세는 6월2일 FOB Korea가 톤당 1345달러로 5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425달러로 50달러 올랐다. 다만, CFR China는 1425달러로 11달러 하락했다.
나프타(Naphtha)가 6월2일 C&F Japan 톤당 852달러로 28달러 급락해 800달러대 중반으로 내려앉았으나 국제유가가 6월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9.72달러로 0.29달러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현물가격이 FOB USG 갤런당 565센트로 톤당 1695달러를 형성함으로써 1주일 전에 비해 144달러 폭등함으로써 초강세를 유인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무려 350달러로 운송비용 41-45달러를 공제하더라도 300달러를 상회해 한국산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을 대폭 확대할 것이 확실시된다.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도 14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등했다.
그러나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폭락 행진을 계속함으로써 벤젠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국제유가에 따라서는 폭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