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원료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약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구매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폭 오름세를 형성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6월9일 FOB Korea가 톤당 10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0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035달러로 10달러, CFR Taiwan은 1035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원료 나프타(Naphtha) 현물가격이 6월9일 C&F Japan 톤당 806달러로 46달러 폭락했으나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22.01달러로 2달러 이상 상승한 가운데 약세 장기화에 따라 구매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당국이 상하이(Shanghai) 봉쇄를 부분적으로 해제함에 따라 중국 수요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Yangmei Hongtong은 5월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산둥성(Shandong) 소재 MTO(Methanol to Olefin) 플랜트를 6월5일 재가동했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12만톤, 프로필렌은 18만톤이다.
Nanjing Chengzhi Clean Energy도 장쑤성(Jiangsu) 소재 MTO 플랜트를 5월 중순부터 25-30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에틸렌 13만5000톤, 프로필렌 16만톤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