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소시엄 휴포 구성, 유전자 심층 연구
인간게놈지도 완성의 주역들이 모여 포스트게놈 시대의 핵심과제를 연구하기 위한 수백억달러 규모의 국제 컨소시 엄을 구성했다. 2001년 2월21일 영국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게놈지도를 완성한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셀레라제노믹스를 비롯 세계 유수기업 및 대학연구소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전자·단백질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국제 컨소시엄은 휴포(Human Proteome Organization)라는 이름 아래 단백질관련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 이다. 휴포에는 셀레라제노믹스를 주축으로 미국의 하버드대학, 미시건대, 스크립스 연구소, 스위스 로슈(Roche), 일본 도 쿄대, 영국 임페리얼대, 네덜란드 유트레흐트대 등이 참여한다. 휴포는 대형 국제 프로젝트인 만큼 전세계에 본격적인 단백질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전자지도 완성에 따라 인간의 유전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만여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유전자나 염색체보다는 단백질의 기능과 상호작용이 신체의 비밀을 밝히는 열쇠로 부상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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