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동남아 가격이 급락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폭락세에 대한 반발로 상승해 4000달러가 무너지지 않았으나 동남아에서 급락세가 나타나 주목된다.

메탄올 시세는 6월9일 CFR Korea가 톤당 417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CFR SE Asia는 397달러로 18달러 급락했다. CFR China는 348달러로 4달러 하락했고 CFR Taiwan은 403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6월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22.01달러로 2달러 이상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면서 급락 현상이 나타났다.
러시아의 Metafrax가 Gubakha 소재 메탄올 110만톤 플랜트 재가동 시점을 6월 초에서 7월 중순으로 연기했으나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Hebi Coal Chemical이 5월24일부터 Henan의 Hebi 소재 메탄올 60만톤 플랜트 정기보수를 싱시하고 있고, Shaanxi Runzhong Clean Energy도 5월31일 Xianyang 소재 메탄올 6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중국은 Nanjing Chengzhi Clean Energy가 장쑤성(Jiangsu) 소재 MTO(Methanol to Olefin) 플랜트를 5월 중순부터 25-30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으나 소폭 하락에 머물렀다.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 13만5000톤, 프로필렌(Propylene) 16만톤이다.
Yangmei Hongtong은 5월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산둥성(Shandong) 소재 MTO 플랜트를 6월5일 재가동했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12만톤, 프로필렌은 18만톤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