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이 리뉴어블(Renewable) 벤젠(Benzene) 수출에 성공했다.
SK지오센트릭은 핀란드 네스테(Neste)로부터 리뉴어블 나프타(Naphtha)를 공급받아 울산공장에서 자체 공정을 통해 리뉴어블 벤젠을 생산했다.
리뉴어블 나프타는 원유에서 추출한 일반 나프타와 달리 폐식용유·팜유 등에서 추출한 재생원료로 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 저탄소 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리뉴어블 벤젠을 코베스트로(Covestro) 중국공장에 수출하며, 코베스트로가 친환경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을 생산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이 6월14일 울산 SK부두를 통해 처음으로 수출한 리뉴어블 벤젠은 2000톤이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석유화학제품 수요에 대응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3년까지 리뉴어블 벤젠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아로마틱(Aromatics) 사업부장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리뉴어블 벤젠을 처음으로 수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기업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