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Para-Xylene)는 대폭등의 후유증으로 대폭락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대폭등한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어 대폭락함으로써 원상을 회복했다.

P-X 시세는 6월16일 FOB Korea가 톤당 1255달러로 240달러 대폭락했고 CFR SE Asia도 1265달러로 8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1255달러로 240달러, CFR Taiwan 역시 1265달러로 250달러 대폭락했다.
나프타(Naphtha)가 6월16일 C&F Japan 톤당 838달러로 32달러, FOB Singapore 838달러로 32달러 급등함으로써 초강세 유지를 예상했으나 국제유가가 6월1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3.21달러로 전주에 비해 9달러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소머(Isomer) 그레이드 M-X(Mixed-Xylene)이 FOB Korea 1285달러로 220달러, CFR SE Asia 1235달러로 220달러 대폭락한 영향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Fujian Fuhaichuang Petrochemical이 6월13일 굴레이(Gulei) 소재 No.1 P-X 80만톤 플랜트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나 폭락을 막을 수준은 아니었다.
에쓰오일은 폭발사고로 5월20일 가동을 중단한 울산 소재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를 5월24일 재가동했으나 P-X(Para-Xylene) 179만톤 플랜트는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7월15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오만의 OQ도 소하르(Sohar) 소재 P-X 82만톤 플랜트를 2021년 12월 하순 정기보수에 들어간 후 아직까지도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