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대표 강계웅‧강인식)가 일본 PLA(Polylactic Acid) 파우더 시장 개척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일본에서 독자적인 제조공법으로 생산하는 마이크로 파우더 Lusmapol 프로모션에 착수했다.
Lusmapol은 수지 펠릿을 분무해 포집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로 제조한 마이크로 입자이며 기존 저온분쇄보다 효율적으로 완전한 구형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 코팅을 통해 내열성, 내약품성, 사용감 등 용도별로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다.
멜트 노즐 스프레이를 사용해 무용제‧무첨가 완전 구형 입자를 양산할 수 있고 입자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한 고정밀 분급으로 수요기업별로 입도 분포를 조정할 수 있는 신규 제조공법을 사용했으며 원스톱 파우더 제조 프로세스로 일본과 미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PLA, PP(Polypropylene)를 상업화했고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양산기술까지 확립한데 이어 PBS(Polybutylene Succinate)를 개발하고 있다.
PLA는 입자 크기가 3마이크로미터, 5마이크로미터, 10마이크로미터, 20마이크로미터 등 4개 타입을 생산하고 있으며 겉보기 밀도는 입방센티미터당 0.28g, 유리전이온도 및 융점은 각각 섭씨 52도와 154도이다.
토양에서 45일 동안 82%, 오수에서는 28일 동안 58% 분해되는 생분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 적합성과 항균성을 갖춘 것이 확인됐다.
국내에서 화장품 생산기업과 공동으로 마스크 시트와 미용패드 개발에 응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화장품, 생활용품, 산업용 페인트 등 다양한 용도에서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제지산업용 친환경 바인더로 사용하면 기존 PE(Polyethylene)/PP나 아크릴 코팅을 대체할 수 있고 리사이클 표백공정에서도 쉽게 용해된다는 특징을 살려 수분분액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P는 7-55마이크로미터 입자를 제조할 수 있으며 겉보기 밀도가 0.45g으로 저비중이고 결정화온도 120도에 융점 154도이라는 특성을 살려 바닥재의 미끄럼방지용 첨가제나 코팅 광제거제 채용을 도모하고 있다.
낮은 전기저항도와 가스 투과성을 활용하면 배터리 바이폴라 플레이트용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전세계 16곳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규모가 3조원에 달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