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대표 지동섭‧최재원)이 미국과 헝가리에 배터리 품질 인증센터를 설립한다.
SK온은 SK온 미국법인(SK Battery America)과 헝가리법인(SK On Hungary)에 각각 379억원, 105억원을 출자하고 글로벌 품질인증센터(G-VC: Global Validation Center) US와 G-VC EU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G-VC는 SK온이 해외 생산기지에서 만든 배터리의 품질을 검사하는 인증센터이며 1차 출자로 추후 추가 출자도 진행한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에 배터리 생산능력 9.8GWh의 1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생산능력 11.7GWh의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포드(Ford)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 역시 미국 테네시, 켄터키에 총 생산능력 129GWh를 건설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헝가리 코마롬(Kommarom)에서 7.5GWh 1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9.8GWh의 2공장을, 이반차(Ivancsa)에는 30GWh의 3공장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SK온은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1월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LiB(리튬이온전지)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과 표준을 만들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온은 미국‧유럽 G-VC 설립 계획과 함께 블루오벌SK 설립을 위해 미국법인에 대한 1조1950억원 출자도 결정했다.
2021년 9월 공개한 미국 테네시, 켄터키 블루오벌SK 합작공장 건설 프로젝트 투자비 총 10조2000억원 가운데 5조1000억원을 SK온이 부담할 예정인 가운데 당시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첫 출자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