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배터리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폴란드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 점검을 목표로 3박5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나섰다.
출장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기지가 소재하고 있는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 공장을 방문하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요 협력기업인 지멘스(Siemens) 등을 찾을 예정이다.
권영수 부회장이 유럽을 방문하는 것은 2021년 취임 후 처음이다.
권영수 부회장은 2022년 5월 미국 미시간, 오하이오 등 주요 현지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현황 점검하고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수요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은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능력 70GWh를 갖추고 유럽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기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생산능력 확대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전사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북미공장 안정화를 위해 7월1일에는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북미지역 생산 안정화를 위해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에 북미생산총괄 조직을 신설했고 북미생산총괄은 최석원 폴란드법인장(전무)이 맡았다.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에 생산지원담당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더불어 가동률·품질·수율 조기 안정화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전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며 “수요기업에게 최고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