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폭락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원료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인디아 수요까지 부진함으로써 급락세를 계속했다.

PVC 시세는 6월29일 CFR China가 톤당 1105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117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CFR India도 1225달러로 120달러 대폭락했다.
국제유가가 6월2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6.26달러로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833달러로 68달러 폭등했지만 에틸렌(Ethylene)이 6월28일 CFR NE Asia 톤당 980달러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핵심원료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600달러, CFR SE Asia 620달러로 각각 15달러 하락했고,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 950달러, CFR SE Asia 990달러로 각각 50달러 급락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은 7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CIR 1090-1120달러를, 타이는 베트남에 CIR 1140-1150달러를, 인도네시아는 CFR 1190-120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계절적인 수요 부진으로 PVC 공급가격을 kg당 7루피 인하했다. 한국기업은 CFR 1200달러를, 일본기업은 무관세 혜택을 입어 CFR 1350달러를 요구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7625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7425위안을 형성했다.
인도네시아 Asahimas Chemical은 업스트림 정기보수에 따라 Cilegon 소재 75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낮출 예정이다.
한편, 인디아 RA Chemicals은 2022년 7월 PVC 안정제 및 첨가제 4만7000톤 공장을 신규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