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3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폭락하며 구매수요 감소를 유발한 가운데 원료가격이 폭락함으로써 추가 폭락이 예고되고 있다.

SM 시세는 7월7일 FOB Korea가 톤당 1285달러로 75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136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은 1255달러로 75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7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4.65달러로 7달러 정도 폭락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812달러로 23달러 하락하고 업스트림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1125달러로 130달러 대폭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운스트림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중국 수요 부진으로 폭락 현상을 계속함으로써 수요가 줄어들어 폭락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타이완은 Formosa Chemicals & Fibre(FCFC)가 6월27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3 72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해 타격을 받았고, 중국은 PetroChina Dushanzi Petrochemical이 7월3일 Xinjiang 소재 32만톤 플랜트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나 폭락을 막지 못했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Idemitsu SM Malaysia가 6월16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파지르구당(Pasir Gudang) 소재 24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으나 오히려 상승해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