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을 스니커즈 원료로 공급한다.
효성티앤씨는 무인양품, 엘에이알과 협업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 브랜드로 한정 제작한 스니커즈 1000켤레를 출시했다.
친환경 섬유 리젠을 주력 공급하고 있는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는 무인양품, 친환경 신발 전문기업 엘에이알이 각각의 강점을 활용해 친환경 소비패턴을 실천하는 그린슈머를 위한 맞춤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리젠 스니커즈는 무인양품과 엘에이알 매장에서 수거한 1만6000개의 PET병으로 제조했다.
1켤레당 500ml PET병 7개 분량의 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리젠이 들어갔으며 7월15일부터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무인양품 팝업스토어와 엘에이알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리젠 스니커즈는 앞으로 친환경 패션을 대표할 관련기업들과 협업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친환경 트렌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기업과 협업해 가치 있는 친환경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