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LG화학은 최근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과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 현장 종사자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로 처음 선발한 5명의 명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배들로부터 롤모델로 꼽히는 현장의
우수기술 인재이며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고 포상금 및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LG화학은 현장 전문가 육성 제도를 통해 공장 내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LG화학 전문가로 뽑은 뒤 전문가 중에서 사업장 최고 기술자를 명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제도 시행 첫해인 만큼 LG화학 명장 5명과 LG화학 전문가 37명을 별도로 선발했다.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을 비롯해 산업계 최고의 설계기술을 보유한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 개선 전문가 공국진 계장, OLED(Oranic Light Emitting Diode) 편광판 특허를 보유한 김민중 주임이 첫번째 LG화학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명장들은 사내 추천, 전문위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상사 및 동료 등 리더십 다면 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LG화학 전문가 37명은 포상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생산 및 설비·공정 개선 활동을 이끄는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신학철 부회장은 “명장과 같은 현장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수요기업이 만족하는 품질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선도 과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전문성 확보와 같은 성취를 중시하는 MZ세대 기술직원의 특성에 맞추어 육성 제도를 정교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