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800달러가 크게 무너졌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서 등락하는 등 약세가 불가피해지면서 700달러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나프타 시세는 7월15일 C&F Japan이 톤당 752달러로 60달러 폭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752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7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1.16달러로 1주일 전에 비해 3.49달러 폭락하는 등 100달러를 놓고 등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이 대산 소재 에틸렌(Ethylene) 11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4만톤 크래커와 여수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66만5000톤 크래커를 재가동한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이 울산 소재 에틸렌 69만톤, 프로필렌 39만톤 크래커를 풀가동 체제로 전환하면서 나프타 구매를 확대하고 있으나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다.
타이완에서는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이 마일랴오(Mailiao) 소재 에틸렌 70만톤, 프로필렌 36만톤 크래커를 풀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Formosa Chemicals & Fibre(FCFC)는 마진 악화에 따라 8월 진행할 예정이던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에틸렌 103만5000톤,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7월 중순으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는 JG Summit Olefins이 5월27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바탕가스(Batangas) 소재 에틸렌 48만톤 크래커의 재가동 시점을 7월 하순으로 연기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