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폭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원료가격 하락세가 멈추었으나 중국 수요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폭락해 1000달러가 무너졌다.

PVC 시세는 7월13일 CFR China가 톤당 975달러로 5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06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CFR India는 1125달러로 100달러 대폭락했다.
국제유가가 7월1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9.57달러로 폭락함으로써 100달러가 무너진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789달러로 37달러 급락하고 에틸렌(Ethylene)이 7월12일 CFR NE Asia 톤당 890달러로 45달러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역외물량 공급기업들이 현지 소비 촉진을 이유로 공급을 줄이고 있으나 폭락을 막지 못했다.
핵심원료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600달러, CFR SE Asia 62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VCM(Vinyl Chloride Monomer)도 CFR China 910달러, CFR SE Asia는 988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동북아시아 PVC 생산기업들은 7월 말/8월 초 베트남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CFR 1020-1100달러를 제시했고, 중국은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를 공급하면서 CFR 1000달러 밑으로 오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 공금물량은 국내기업들이 CFR 1100달러를 제시했고, 일본기업들은 무관세 혜택에 힘입어 CFR 118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 메이저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내수 공급가격을 kg당 6루피 인하했다.
중국기업들은 에틸렌(Ethylene) 베이스는 FOB 940달러,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FOB 900-910달러를 제시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775위안, 카바이드 베이스는 6425위안을 형성했다.
타이완 Formosa Plastics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PVC 45만8000톤 플랜트를 8월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