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 100달러가 무너진 가운데 구매심리 위축이 가속화됨으로써 900달러가 위험해지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7월13일 FOB Korea가 톤당 905달러로 4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965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930달러로 25달러, CFR Taiwan은 950달러로 30달러 내려갔다.
국제유가가 7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9.57달러로 5달러 넘게 폭락하며 100달러가 무너진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7월13일 C&F Japan 톤당 789달러로 37달러 급락했기 때문이다.
Formosa Petrochemical은 마진 악화에 따라 8월 진행할 예정이던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앞당겼으나 소용이 없었다.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 103만5000톤, 프로필렌 52만톤이다.
SK어드밴스드도 7월 울산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가동률을 90% 수준으로 낮추었고, 태광산업 역시 7월 들어 울산 PDH 3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감축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중국에서는 Shandong Ruize Chemical Technology가 Zibo 소재 PDH 3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고, Haiwei Group은 7월11일 허베이(Hebei) 소재 프로필렌 50만톤의 PDH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며, Shaoxing Sanyuan Petrochemical도 6월19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저장(Zhejiang) 소재 PDH 4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다.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은 가시마(Kashima) 소재 프로필렌 15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를 7월 말 재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인비스타(INVISTA)는 7월12일 텍사스의 Houston 소재 PDH 63만5000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