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이 IPA(Isopropyl Alcohol) 합작 투자를 본격화한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Tokuyama) 사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에서 반도체용 세정제인 고순도 IPA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SK지오센트릭과 도쿠야마는 총 1200억원을 50대50으로 공동 투자해 IPA 생산법인 STAC를 설립했으며 2023년 하반기 완공 및 202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2만평방미터 부지에 IPA 3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고순도 IPA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돼 반도체용 수요만 연평균 8% 성장이 전망되며 디스플레이 제조용 세정제로도 투입되고 있다.
합작 투자에서는 SK지오센트릭이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마케팅을 전담하고, 도쿠야마는 IPA 생산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화학기업이 만나 반도체 필수 소재를 공동으로 생산하게 됐다”며 “고품질제품 생산‧판매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