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abot은 LiB(리튬이온전지) 도전조제 사업 확대를 위해 CNT(Carbon Nano Tub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EV) 보급이 본격화되며 LiB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도전조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일본 도카이카본(Tokai Carbon)의 중국 카본블랙(Carbon Black) 자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한국‧중국‧일본에 대한 공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최근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실리콘(Silicone) 음극재용 특수구조 CNT는 차별화제품으로 주목하고 있다.
Cabot은 카본블랙 선두기업이나 기존 주력 용도인 타이어보다 전극에 혼합해 LiB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도전조제용 수요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
세계 최대 LiB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도카이카본의 중국 자회사 Tokai Carbon (Tianjin)을 인수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배터리 생산기업들이 도전조제로 카본블랙보다 고가임에도 기능이 월등히 우수한 CNT에 많은 관심을 나타냄에 따라 2020년 중국 CNT 생산기업인 SUSN을 인수함으로써 대응체제를 강화했으며 카본블랙과 CNT를 함께 판매하는 하이브리드 체제를 통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CNT 중에서 CNS(Carbon Nano Structure)로 알려진 가지형 구조 다층타입은 실리콘 음극재용 도전조제로 공급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대용량화가 요구되나 충‧방전에 따른 체적 변화가 크기 때문에 기존제품은 용량을 확대할수록 벗겨지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CNS는 평균 튜브 직경 10나노미터 이하, 길이 6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LiB 사이클 특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기자동차 생산대수 증가가 예상되는 한국‧일본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