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태광산업이 대한화섬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를 위해 친환경 재활용 사업 확대에 나선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019년 폐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를 출시하며 재활용 섬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2022년 상반기 친환경 섬유 판매량은 전년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이스포라-에코는 2020년부터 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단 등 프로스포츠 유니폼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태광그룹은 친환경 섬유 사업 확대를 위해 폐어망을 이용한 재활용 나일론(Nylon) 섬유와 생분해성 섬유 개발 역시 추진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기능성과 환경보호를 고려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며 친환경 섬유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활용 섬유 사업을 통해 신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 순환 경제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