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넥실리스와 SKC솔믹스가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SKC의 배터리용 동박 사업 투자기업 SK넥실리스와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기업 SKC솔믹스는 고용노동부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년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 인증패를 수상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곳에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고용보험 등 각종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매년 100곳의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SK넥실리스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으뜸기업에 선정됐으며, SKC솔믹스는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선정됐다.
특히, 양사는 청년고용을 대폭 늘리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넥실리스는 2021년에 2020년 대비 24% 증가한 128명을 채용했고 만 34세 미만 청년 비중은 57%에서 72.7%로 늘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비정규직 구성원 일자리 안정을 위해 2019년부터 3년 동안 총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권장 휴가제와 유연근로제 정착으로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도 확대했다.
SKC솔믹스는 2021년에 2020년 대비 17% 증가한 224명을 채용했고 청년 채용은 85%에 달했다. 이에 따라 2021년 기준 청년층 비중은 전체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46%를 기록했다.
구성원 행복 증진을 위한 휴가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전직원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유급휴가 리프레시 휴가, 추첨을 통해 전국 휴양지 호텔 무료숙박을 제공하는 행복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SKC 관계자는 “구성원이 행복하도록 한 진정성을 인정받아 투자기업 2곳이 나란히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중요한 축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성원 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