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월12일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2022년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3년 1월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에너지의 주주인 포스코홀딩스에 4678만340주를 교부할 예정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주는 2023년 1월20일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 후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 70.7%를 보유할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합병이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에너지 사업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업 주도, 국가 에너지 안보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을 통해 탐사,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의 전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신재생·수소 등 친환경 사업 투자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합병 후에는 매출이 약 40조원, 영업이익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