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에틸렌 생산량 43만1300톤 불과 … LDPE‧PP·PVC·SM 부진
화학뉴스 2022.08.16
일본은 에틸렌(Ethylene) 가동률이 84.4%로 급락했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6월 에틸렌 생산량은 43만13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하고 에틸렌 생산용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84.4%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기준인 90%를 2개월 연속 하회했다.
정기보수를 실시한 크래커 수는 2기로 2021년 6월과 동일했으며 글로벌 경제 침체와 중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관련 봉쇄 조치,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방산업 공급 제한 등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 PP(Polypropylene), PVC(Polyvinyl Chloride), SBR(Styrene Butadiene Rubber), SM(Styrene Monomer), EO(Ethylene Oxide), EG(Ethylene Glycol)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반면, HDPE(High-Density PE), PS(Polystryene), VCM(Vinyl Chloride Monomer), AN(Acrylonitrile), BR(Butadiene Rubber)는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DPE는 생산량이 10만2400톤으로 10% 급감했다.
필름, 전선 피복, 사출성형용 수요 부진으로 출하량이 11만1100톤으로 4% 감소했으나 수출은 8900톤으로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DPE는 생산량이 5만4800톤으로 13% 증가했다.
중공성형용, 사출성형용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나 필름, 파이프용 등 공공부문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출하량은 5만8500톤으로 2% 감소했고 수출 역시 5600톤으로 33% 급감했다.
PP는 주력 사출성형용 수요가 자동차 감산 영향으로 15% 정도 감소했고 필름, 압출성형, 섬유용도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생산량이 13만5800톤으로 9% 줄었으며 출하량 역시 17만8500톤으로 12%, 수출은 8100톤으로 17% 급감했다.
PS는 생산량이 6만3000톤으로 29% 증가했으나 주력 용도인 포장용 수요만 14% 급감하면서 출하량은 5만400톤으로 15%, 수출은 4800톤으로 17% 줄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 생산(2022.6)>
<화학저널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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