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휴비스는 2022년 2분기 매출이 26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47억원으로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역시 마이너스 1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휴비스는 1분기에도 12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의 전방산업 가동률이 하락하고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급기업 간 경쟁이 심화된 것이 수익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휴비스 관계자는 “복합적인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수익성 만회에 한계가 있었다”며 “하반기 전망 역시 불투명하지만 전사 차원의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해 비용을 절감하고 스페셜티 포트폴리오를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을 다각화해 수익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