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틸렌(Ethylene)은 한국산이 폭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6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다운스트림 침체가 계속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에틸렌 시세는 8월18일 CFR NE Asia가 톤당 820달러로 3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920달러로 30달러 내려갔다. FOB Korea는 79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8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6.59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8월17일 C&F Japan 톤당 656달러로 44달러 폭락한 영향을 받았다.
SM(Styrene Monomer), PE(Polyethylene) 등 다운스트림이 하락세를 계속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도 말레이지아 Pasir Gudang 소재 에틸렌 27만2000톤, 프로필렌(Propylene) 15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의 Pengerang Refining & Petrochemical은 7월말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한 Pengerang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60만9000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일본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도 6월20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오사카(Osaka) 소재 에틸렌 50만톤, 프로필렌 28만톤 크래커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