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온산공장을 가동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울산광역시 온산소방서로부터 온산공장의 No.2 CDU(상압증류설비) 및 No.3 CDU, HYC(중질유 수소첨가 분해공정), No.1 P-X(Para-Xylene) 플랜트 등 4개 주요공정과 기타 4개 부속공정에 대한 사용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사용정지 기간은 9월1-15일이며 사용정지 금액은 7391억4654만4157원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2.7%로 파악되고 있다.
사용정지 사유는 위험물 안전관리법 제6조(위험물시설의 설치 및 변경) 1항 위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온산소방서는 사용정지 공정 내 굴뚝 원격 감시체계(TMS: Tele-Monitoring System) 및 분석계기용 쉘터 설치와 관련한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변경허가 의무준수 미비 등을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사용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까지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