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은 포화상태로 경쟁이 심화돼 수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8월26일 주최한 제6회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에서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K-
뷰티 재도약 전략 주제를 발표한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이사는 “보편화된 K-뷰티는 해외에서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원료 개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2017년 이후 화장품 생산기업이 21% 증가해 내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1% 성장률로 정체되고 있다.
2020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17년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 화장품 수출은 22% 급증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아세안(ASEAN)을 중심으로 저가형 모방제품이 확대돼 K-뷰티의 저가 이미지 및 안정성으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최근 화장품 수출 트렌드는 역직구 및 현지 온라인 플랫폼 직진출 사례가 확장하고 있어 국가별 온-오프라인 채널 관리의 이원화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손성민 대표이사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온라인 플랫폼 진출은 이제 필수이며, 운영 및 관리 부분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바이어 컨택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주요 트렌드로는 에이징케어, 안티솔루션, 지속가능성, 워터리스, 홈뷰티, 클린뷰티를 꼽았다. (최해준 연구원)